LH, 올해 청년인턴 500명 모집..블라인드 채용방식 적용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체험형 청년인턴을 500명 모집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00명 늘린 것으로 일반인턴 400명, 고졸인턴 100명씩 채용한다. 체험형 청년인턴은 정부가 다양한 직무에 대한 역량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직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LH 서울지역본부 등 전국 14곳 지역본부별로 모집하며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전에 LH 인턴경험이 있으면 지원할 수 없으며 취업보호대상자나 장애인, 지역인재는 우대받는다. 근무 평가결과가 좋으면 나중에 채용 시 서류전형에서 가점이 있다.

올해는 정부 정책에 따라 사진과 학력, 출신지 등 정보를 적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이 적용됐다. 서류전형(100점)과 면접전형(200점), 최종선발 순서로 진행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LH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계약기간은 9월4일부터 12월3일까지 3개월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