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트럭 2개 제작해 전국서 '커피향'
4개로 확대해 적극적인 마케팅 진행 계획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세븐일레븐이 자사 주력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커피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커피 판촉을 위한 전문 트럭을 제작해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고객잡기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계열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은 최근 커피트럭을 자체 제작해 수도권과 지방 등 전국에서 자사 PB커피인 '세븐카페'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한 '세븐카페트럭'에서는 시음, 증정 등 이벤트 위주로 판촉행사를 진행중이다. CU, GS25 등 경쟁 편의점도 각각 겟커피, 카페25를 PB 제품으로 취급하고 있지만 커피트럭을 제작해 움직이는 카페로 선보이는 것은 세븐일레븐이 처음이다.
2015년 1월 론칭한 세븐카페는 6월말 현재 전국 4200여 개점에서 취급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만 2300만잔을 팔아치웠다. 하루 평균 12만7000잔이 판매된 셈이다. 세븐카페는 커피 전문업체에서 블렌딩한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고, 600도 이상 고온 열풍에 균일하게 로스팅한다. 특히 종이필터를 이용해 한 잔씩 내리는 전자동 드립방식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세븐일레븐을 이끄는 정승인 대표 역시 자주 즐기고 주변인들에게도 권할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PB제품으로도 알려져있다.
해당 트럭은 내부 점포기획팀 직원들이 회의를 통해 내부 구조, 디자인, 운영방향 등을 직접 강구한 것이다. 현재 총 2대의 트럭이 각각 수도권과 지방에서 운영중이다. 대학 축제에 직접 찾아가 시음행사를 하거나 번화가 편의점 바로 앞에서 버스킹 공연 등 홍보성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지금 뜨는 뉴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호응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은 향후 수도권과 지방에 트럭을 각각 추가해 총 4대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사례집도 제작해 세븐카페 경영주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세븐카페트럭이 훌륭한 맛의 커피를 다양한 고객층에게 알리며 세븐카페의 성장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