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3일 기업지원기능이 집적화된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일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조배숙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는 부지 6000㎡에 총사업비 183억원을 투입해 2015년 12월 착공,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지난 5월 준공됐다.
주요 입주기관으로는 도내 기업의 시험·인증, 연구개발(R&D) 및 장비를 지원할 한국조명연구원 남부분원, 주얼리 산업의 3D프린팅 기술 접목과 공정개선을 지원할 호남권 3D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 기술력을 갖춘 예비창업자 지원을 위한 창업보육센터 등이 있다. 시제품제작, 기술상담, 지원 등을 하는 기업지원기관이 집적화된 종합지원센터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와 인접해 160개의 객실을 갖춘 컨벤션 호텔과 창업자를 위한 임대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가 내년 8월 준공되면 노후된 국가산업단지가 도심형 융복합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산단공은 기대하고 있다.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은 '호남권 3D프린팅 산업대전'이 개최된다. 기업·일반인의 3D프린팅 인지도 확산과 3D프린팅 신사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북도, 익산시, 전북테크노파크, 원광대학교, 호원대학교, 3D프린팅산업협회 등 11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