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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편의점에서 소금물까지 판다…CU, 국내 최초 솔티드워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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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염 담아 몸 속 수분 밸런스 유지에 도움"


이제 편의점에서 소금물까지 판다…CU, 국내 최초 솔티드워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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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이제 편의점에서 소금물도 살 수 있다.

편의점 CU는 탈수 방지 기능성 자체브랜드(PB) 음료 'HEYROO 한여름 솔티드 워터(1500원)'를 14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름 그대로 물에 소금을 첨가한 제품이다. 여름철 땀 흘리며 잃기 쉬운 수분·염분을 보충해주는 신개념 이온음료로, 혹서기 동안 한정판매한다.


국내에서 솔티드워터를 선보이는 것은 CU가 최초다. 아직 국내 소비자들에게 낯선 상품이지만, 일본에선 폭염기가 되면 보편적으로 마시는 음료다. 소금물의 염분이 수분을 잡아두는 역할을 해 몸 속 수분 밸런스 유지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CU는 HEYROO 한여름 솔티드 워터해당 상품에 정제 소금이 아닌 인산 죽염을 사용했다. 인산 죽염은 3년 간 간수를 뺀 서해안 천일염을 지리산 죽통에 담고 장작불에 9번 구워낸 것이다. 칼슘, 철, 게르마늄 등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실제 맛이 정말 궁금해진다. HEYROO 한여름 솔티드 워터는 이온음료 특유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에 자몽 과즙을 첨가해 상큼함을 더했다. 끝맛에서 옅은 죽염 향을 느낄 수 있다고 CU는 전했다.


한편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분 보충 기능을 강조한 음료가 인기다. CU에서 지난달 이온음료 매출은 1년 전보다 35.3% 뛰었다. 같은 기간 탄산음료(19%), 차음료(12.8%) 매출 신장률을 훌쩍 앞서는 수치다. 폭염이 지난해보다 이르게 시작돼 체감도가 높아지면서 수분 보충을 목적으로 음료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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