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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국자산신탁, 2분기도 호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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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한국자산신탁에 대해 2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국자산신탁의 2분기 영업수익은 473억원(+47.1% YoY), 영업이익은 349억원(+62.8% YoY)으로 전망됐다. 차입형 토지신탁 중심의 수수료 수익이 364억원(+48.7% YoY)을 기록하며 전체 외형 성 장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1분기에 신규 수주 747억원을 확보했으며 2분기 누적으로도 지난해 상반기 수주 규모인 12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영업수익 증가 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전년 대비 7.1%포인트 개선된 73.7%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영업수익은 1893억원(+38.7% YoY), 영업이익은 1397억원(+45.3% YoY)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2014년 이후 신탁수주 규모가 연평균 60%로 빠르게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는 2270억원의 수주를 확보했고 이로 인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담보됐다.


올해 수수료 수익은 1493억원(+42.9% YoY)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아파트 공급 물량은 41만호로 지난해 45만호 대비 감소가 예상되지만 차입형 토지신탁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23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 확보가 기대된다. 특히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2018년에 관리처분계획인가가 예상되면서 내년 이후 수주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


한경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 1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2017년 예상 EPS 1,110원에 Target P/E 11배(부동산 신탁사, 건설사 평균 P/E에 20% 할증)를 적용했다"면서 "할증의 이유는 신탁 방식 수요 증가에 따른 연평균(14~16) 60%의 높은 수주 증가세, 기확보된 수주를 바탕으로 높은 실적 성장성 확보, 신탁사 중 서울 재건축 시장을 가장 빠르게 선점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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