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글로벌 완구기업 마텔의 유아용품 브랜드 피셔프라이스가 신제품 '러닝 스낵세트'와 '까꿍 아기새 친구들'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러닝 스낵세트는 아기자기한 테이블에 포크, 스푼, 사과, 당근, 쿠키 등 14종의 놀이 블럭과 85가지가 넘는 다양한 음악과 노래, 영어 단어가 함께 내장된 플레이세트다.
테이블 위에는 아기가 음식과 식기들을 정확히 놓을 수 있도록 사물마다 홈 모양이 있어, 서로 맞는 곳에 맞춰 올려 놓을 수 있다. 2개의 쌍으로 구성된 테이블 위 각각의 접시에 음식을 나누어 담아보며 분배하는 방법을 배우고 스푼과 포크, 컵을 사용한 뒤 제자리에 놓는 등 자연스럽게 식사예절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신나는 노래가 흘러 나오는 음표가 그려진 버튼과 식사예절 및 나누는 매너를 학습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다양한 사운드의 라이트업 버튼이 포함돼 있다. 접시에 음식 모형을 올려 놓거나 빼내면 무엇을 옮겼는지 인식하여 알려주는 음성도 나와 쉽고 질리지 않게 가지고 놀 수 있다.
아기의 성장발달에 따라 단계별로 학습 컨텐츠를 설정할 수 있는 '스마트 스테이지' 기능도 장착돼 적기 교육에 적합하다. 사용 가능 연령대는 18개월부터 36개월까지로 폭넓게 책정됐다.
함께 출시하는 '까꿍 아기새 친구들'은 앞 쪽에 위치한 3가지 버튼을 누르거나, 밀고 당기거나, 회전하면 각 버튼 앞에 있는 아기새가 알 속에서 튀어 올라오는 '팝업' 완구다. 각기 다른 버튼의 조작방법으로 아이의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다. 불빛과 재미있는 사운드가 흘러나와 오감을 자극한다.
피셔프라이스 브랜드 담당자는 "생후 18개월 이상의 아이들은 인지능력이 발달하고 손도 더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어 도형 맞추기와 버튼 누르기 등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성취감을 깨워갈 수 있는 놀이를 해주는 것이 좋다"며 "러닝 스낵세트는 아기에게 친숙한 식탁에서의 콘텐츠들을 실생활과 연결해 볼 수 있어 사고를 확장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셔프라이스의 신제품 러닝 스낵세트와 까꿍 아기새 친구들은 마텔 공식 온라인 쇼핑몰 마텔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마텔 제품들은 손오공을 통해 판매되는 공식 수입 제품에 한해 빠른 배송과 공식 사후서비스(A/S)가 가능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