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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증산동 새마을부녀회 어르신 삼계탕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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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홀몸, 경로당 어르신께 여름 대표 보양 음식 삼계탕 대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 증산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차금자)는 최근 증산동주민센터(동장 한규동)4층 다목적실에 시루뫼마을 어르신들을 초대, 삼계탕, 떡, 수박 등을 마련하여 점심 및 다과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저소득, 홀몸, 경로당 어르신 200 여분이 참석,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본 행사를 위해 통장단, 주민자치윈회, 사회복지협의체 회원 그리고 김규배·문규주 구의원, 증산동 주민센터 공무원 등 50여명이 어르신들의 식사 일손을 도왔다.


차금자 증산동 부녀회장은 “소박한 음식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실 때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 삼계탕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잘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은평구 증산동 새마을부녀회 어르신 삼계탕 대접 삼계탕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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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강 우리들새마을금고 증산지점장은 “모든 사람들이 편한 것을 추구하는 시대에 번거로움과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무더운 날씨에 조리시설도 없는 동주민센터 야외주차장에 솥을 걸고 삼계탕을 직접 끊여 대접하는 일은 남다른 사명감 없이는 추진할 수 없는 행사"라고 말했따.


한규동 증산동장은 “예부터 우리조상들은 삼복더위를 이기기 위해 여름 보양음식으로 삼계탕을 끊여 이웃과 나눠먹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과 경로효친 사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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