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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내에 건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의 명칭을 '스튜디오 큐브(Studio Cube)'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사각형의 건물 이미지와 다양하고 창조적인 콘텐츠산업의 특성을 모티브로 삼았다. 국고 797억원을 들인 이 곳은 대전광역시로부터 사업 부지를 30년간 무상으로 제공받는 조건으로 2년여의 공사를 거쳐 지난달 완공됐다. 6만6115㎡(약 2만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대형 스튜디오와 특수시설 스튜디오(수술실·법정·교도소·공항 등), 특수효과 스튜디오 등 스튜디오 여섯 개를 비롯해 드라마·영화 제작에 필요한 각종 지원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국내 콘텐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베이스캠프이자 세계인이 즐기는 명품 한류콘텐츠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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