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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국토지신탁, 2Q 매출·영업익 50% 증가 예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TB투자증권은 7일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높아진 중장기 성장성, 낮은 밸류에이션 등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김선미 연구원은 한국토지신탁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영업수익 580억원(전년 동기대비 52.7% 증가), 영업이익 388억원(57.5% 증가)으로 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상회하는 양호한 모습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호실적 전망의 배경으로는 "2015년 이후 급증한 차입형 토지신탁 수수료 인식 확대, 최근 분양률 둔화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리츠 AMC 수수료 수익 약 20억원 발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수주도 긍정적인데, 2분기 말 신규수주는 약 800억원(차입형 500억원 이상)을 기록, 등기 예정인 안건까지 고려하면 전년 수준의 수주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토지신탁의 또 다른 신사업인 뉴스테이도 계획대로 원할하게 추진 중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수주 인식한 사업은 인천 청천2(292억원)로 올해 4분기 매입수수료 39억원을 시작으로 수익이 인식될 예정"이라며 "현재 협의중인 천안 두정, 부산 감만 사업은 각각 올 하반기, 내년 상반기 수주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뉴스테이 사업은 운영 수수료보다는 매각차익 비중이 높아 재건축 사업 대비 연간 실적 기여도가 낮겠으나, 사업 건 수가 축적되면서 전사 실적 안정성을 높여줄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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