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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일본 규슈 북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6일 현재까지 후쿠오카현과 오이타현 등에서 2명이 사망하고 주민 11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날부터 500mm가 넘는 물폭탄이 떨어진 후쿠오카현은 폭우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다리가 끊기는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 지역 주민 52만여명에 피난을 권고하고 총리 관저에서 긴급 각료회의를 열어 피해 확대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각 부처에 지시했다. 현재 자위대와 경찰, 소방 인력 등 총 7800명이 넘는 인력이 투입돼 수색과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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