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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참좋은레져, 여행부문 최대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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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나금융투자는 6일 참좋은레져에 대해 여행부문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여행주 중 가장 저평가됐다"며 "참좋은레져의 여행부문은 유럽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해외 여행객수 증가에 힘입어 본업인 자전거사업의 매출액을 추월하며 전사 외형과 수익을 견인하고 있다"고 짚었다.

올해 1분기 참좋은레져의 여행부문에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7.2% 늘어난 114억원,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30억원이었다. 이 연구원은 "대리점 수수료가 없는 직판 여행사의 특성상 매출 증가에 따른 마진 확대가 지속되는 점이 고무적이고, 매출원가의 대부분이 자전거사업부 제조원가임을 감안하면 여행사업부 비중 확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여행부문의 실적 호조를 기대하는데, 이는 유가 안정화와 원화 강세로 인한 아웃바운드 여행업 호조, 높은 평균판매단가(ASP)의 유럽지역 패키지여행 비중 증가에 따른 수혜, 5·10월 황금연휴 효과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참좋은레져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5.0% 늘어난 772억원, 영업이익은 73.3% 증가한 147억원으로 추정했다.


자전거부문은 중립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고급형 자전거 시장에서 해외브랜드 선호현상이 뚜렷해지면서 2014년부터 지속적인 실적 부진을 기록하고 있고, 올해에도 판매 감소로 실적 개선 여지는 제한적"이라면서도 "지난해 4월 완공된 서초사옥 임대수익이 연간 30억원 규모로 온기 반영돼 수익성 방어는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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