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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한미 양국 군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5일 오전 동해안에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사격에는 한국군의 현무-2와 미 8군의 에이태킴스(ATACMS) 지대지미사일을 동시 사격해 초탄 명중시킴으로써 유사시 적 지도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훈련에 동원된 현무-2A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사거리 300㎞ 탄도미사일이다.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전술지대지 미사일인 에이태킴스의 시거리는 약 300㎞로 탄두 1발로 축구장 4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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