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론, '슈에뜨 써머 에디션' 출시

여성스러움 강조한 러플 스트랩 그대로…원색 매칭으로 차별화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쿠론은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와 함께 오는 5일 두 번째 협업 라인인 '슈에뜨 써머 에디션'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슈에뜨 써머 에디션은 지난해 12월에 이은 두 번째 협업 라인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 사용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러플 스트랩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뜨거운 여름에 어울리는 원색적인 컬러 매칭으로 차별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 라인은 럭키슈에뜨의 영캐주얼 감성과 쿠론의 실용적인 상품력을 담은 상큼한 옐로우, 그린 컬러의 크로스백 2종과 시크한 네이비 토트백 1종으로 구성된다.

크로스 백의 경우 쿠론의 시그니처인 사각 엠블럼이 모두 아크릴로 구성돼 시원하고 가벼운 느낌을 강조했다. 럭키슈에뜨의 옐로우-그린, 그린-블루의 원색적인 컬러의 조합이 특징이다.

모든 디자인에 럭키슈에뜨를 대표하는 슈에드(올빼미) 패치가 숨어있어 특유의 위트를 더했다. 기본 스트랩과 러플 디테일을 더한 러플 스트랩이 함께 구성돼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

크로스백은 블랙, 그린, 옐로우 세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39만5000원, 토트백은 블랙과 네이비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는 가격은 각각 52만5000원.

오영미 쿠론 디자인실장은 "올해 협업 라인은 무더위에 어울리는 과감한 컬러 조합으로 더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전혀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