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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론, '헨릭 빕스코브'와 협업…파리패션위크 캣워크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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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스' 콘셉트…헨릭만의 새로운 시선 담아

쿠론, '헨릭 빕스코브'와 협업…파리패션위크 캣워크에 올렸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핸드백 브랜드 '쿠론'과 세계적인 아티스트 '헨릭 빕스코브'가 협업한 가방과 액세서리가 지난 6월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헨릭빕스코브의 파리 컬렉션에서 그의 새로운 의상과 함께 소개됐다.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인 협업 라인은 오는 10월 국내 판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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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핸드백 브랜드 '쿠론'이 세계적인 아티스트 헨릭 빕스코브와 손잡고 다시 파리를 찾았다.

쿠론은 헨릭빕스코브와 협업한 상품이 헨릭빕스코브의 파리 컬렉션 런웨이에 섰다고 27일 밝혔다.


헨릭 빕스코브는 덴마크 출신의 패션디자이너이자 멀티 크리에이터로,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졸업 후, 바로 파리 컬렉션에 데뷔할 만큼 뛰어난 감각을 인정받고 있다. 기하학적인 패턴과 밝은 컬러들의 강렬하고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특히, 2015년 대림미술관에서 선보인 그의 전시는 약 30만명이 넘는 한국인을 감동시킨 바 있다.

쿠론과 헨릭 빕스코브와의 협업 상품은 '캐릭터스'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캐릭터스는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한계에서 벗어나 헨릭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새로운 쿠론을 디자인하는 데에 목적을 뒀다. 헨릭의 감성과 쿠론의 품질이 만나 새로운 감성의 쿠론을 만들어 낸 것. 이렇게 제작된 협업 상품 중 5개 스타일의 백과 참 액세서리 2종이 런웨이를 장식했다.


쿠론은 2011년 파리 라데팡스에서 진행된 '2011 코리아 브랜드 &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와 2012년 방돔 럭셔리 트레이드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다.


그간 주로 유통 관계자와의 상품 제안이 목적이었다면, 이번에는 좀 더 파리지앵들에게 직접 런웨이를 통해 선보이게 된 것. '더 그레이트 체인 오브 슬리퍼스' 콘셉트로 2018 봄ㆍ여름 파리 남성 패션 위크에서 헨릭 빕스코브의 런웨이를 통해 선보인 협업 상품 7개는 파리 현지의 헨릭 빕스코브 쇼룸을 통해 유럽 진출의 발판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번 협업과 런웨이를 직접 디렉팅한 헨릭 빕스코브는 "쿠론과의 협업은 매우 흥미로운 작업이었다"며 "모던하고 심플한 쿠론의 스타일에 나만의 상상력을 입체적 그래픽으로 담아내 기존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가방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쿠론과 헨릭 빕스코브와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모두 10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쿠론 공식 홈페이지와 매장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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