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경기 해양문화유산 보존관리 새로운 전기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충청·경기 지역의 해양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총괄 담당할 서해문화재과가 지난달 20일 신설됐다고 3일 전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1년부터 충남 태안군에 태안보존센터를 별도로 설치해 태안에서 수중 발굴되는 고선박과 유물의 보존처리와 조사를 시행해 왔다. 2013년부터 태안지역에서 확대해 충청과 경기지역에서까지 발굴되는 해양문화유산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보관·전시하고 문화교육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해수중유물보관동(가칭)’도 건립 중이다.
서해문화재과는 태안을 포함해 충청과 경기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서해를 연구해 이들 지역의 해양문화의 양상을 밝히고 해양문화유산을 총괄 관리할 필요성에 따라 신설한 조직으로, 앞으로 충청·경기 해양문화유산의 발굴조사와 탐사, 전시, 보존처리, 조사·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맡는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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