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간편 송금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토스'는 간편송금 서비스 분야의 대표 어플리케이션으로 다운로드가 800만건, 누적 송금액은 5조원(17년 5월말기준)에 이른다. 받는 사람의 계좌번호나 연락처만 있으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공인인증서, OTP 없이도 암호입력·지문인증을 통해 일 50만원, 월 최대 500만원까지 송금이 가능하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신한금융투자 계좌가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토스' 앱에 계좌를 등록한 후 모든 은행과 증권사로 간편하게 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
현주미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토스'의 간편송금 서비스는 편리함과 안정성이 검증돼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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