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은행(BOJ·일본 중앙은행)이 3일 발표한 2분기 대형 제조업 단칸 지수가 17을 나타내며 이전 분기 12에서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결과다. 블룸버그 설문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이 지수를 15로 예상했다.
단칸지수는 BOJ가 매 분기 자본금 2000만엔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기실사지수로 일본 기업들의 경기 판단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 지표다.
2분기 대형 제조업 단칸 전망지수도 15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4를 웃돌았다. 전망지수는 1분기에 비해 4포인트 올랐다.
소형 제조업 단칸 지수는 1분기 5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는 7를 기록했다.
소형 제조업 전망지수도 시장 예상치 4를 웃돈 6을 기록했다.
대형 비제조업 지수와 소형 비제조업 지수는 각각 23과 7로 집계됐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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