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위민스PGA챔피언십 최종일 이븐파, 대니얼 강 생애 첫 우승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골프장(파71ㆍ6588야드)에서 끝난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두번째 메이저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쳐 3위(10언더파 274타)에 머물렀다. 대니얼 강(미국)이 3언더파를 작성해 생애 첫 우승(13언더파 271타)을 일궈냈다. 우승상금은 52만5000달러(6억원)다.
공동선두로 출발했지만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2번홀(파4) 버디로 포문을 열었다가 9, 11번홀의 '징검다리 보기'에 제동이 걸렸다. 막판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역전까지는 남은 홀이 부족했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딱 두 차례만 놓칠 정도로 필드 샷 감각은 좋았지만 34개의 퍼팅이 발목을 잡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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