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평균 3300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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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달 1일 개통한 영등포역 열차↔전철 간 환승통로의 누적 이용객이 개통 28일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개통 첫 날 2400여명이 이용한 것을 시작으로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 현재는 하루 평균 33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영등포역 환승통로는 복잡한 맞이방을 지나지 않고 열차나 전철로 바로 갈아탈 수 있어 이동거리가 기존보다 85m 줄어든다.
앞서 3월24일 개통한 서울역 환승통로는 지금까지 70만3000명, 4월10일 개통한 용산역 환승통로는 17만3000명이 이용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고객 이용 편의를 위해 수도권 전철역에 환승통로나 평면 출입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연계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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