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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관광 활성화 방안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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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9일 민·관이 함께하는 제14회 마포관광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수회의(鳩首會議)’.


여러 사람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하는 회의를 뜻하는 사자성어로 매월 관광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29일 오전 7시30분부터 아만티호텔 서울에서 민·관이 함께 마포의 관광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하는 ‘제14회 마포관광포럼’을 개최했다.


마포관광포럼은 박홍섭 마포구청장의 민선6기 핵심 사업인 문화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관광산업 종사자들과의 정보공유와 연계사업 도출을 위한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민·민, 민·관간에 교류 협력 증진과 마포구 관광의 성공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이번에 14회를 맞이했다.


또 민·관이 함께하는 관광네트워크를 구축해 관광의 동향을 서로 공유하고 함께 개선방향을 모색한다는 데에도 의의가 있다.


이날 관광포럼에는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비롯 마포관광포럼위원회(회장 남현), 숙박업계, 기념품판매업계, 관광콘텐츠업계, 여행사업계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마포 관광 활성화 방안 뭘까? 마포관광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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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마포관광포럼은 아만티 호텔 서울의 소개동영상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곽태호 클로인 대표가 약 40여분 동안 강연을 가졌다.


클로인 곽태호 대표는 “현재 관광산업은 3차 산업 중심이고 인력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정보를 찾아보고 구매하는 고전적인 구매 패턴에서 현대는 온라인으로 정보취득 채널이 확장됐으며 구매후기, SNS 노출 광고 등 다양한 요인들이 뒤섞여 구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뿐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철저한 고객 분석을 통한 서비스 제공과 단순히 고도의 디지털 기술을 도입했다는 사실이 아닌 정확한 목적성을 가지고 추진해 나아가야한다고 지적했다.


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과 간단한 티타임을 가졌으며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자리로 제14회 마포관광포럼을 마쳤다.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시간에는 4차 산업혁명 분야 중 AI 인공지능과 관련된 사항과 의료분야, 미래를 대비한 진로 등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함께 모여 마포의 관광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서로 공유하고 마포의 관광발전을 위해 의견을 내는 것 등 이러한 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다양한 생각과 힘을 모아 마포구의 관광이 활성화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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