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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새역사]'52주 신고가' 경신한 금융株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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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첫 2400을 돌파한 가운데 이날 다수의 금융주들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9일 오후 2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16포인트(0.55%) 오른 2395.72를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2402.80까지 치솟으며 증시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 강세는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주가 이끌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34개 미국 은행들이 일제히 연방준비제도(Fed)의 재무건전성평가(스트레스 테스트) 최종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에 금융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번 결과로 트럼프 정부가 금융완화 정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에 외국인 투자심리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다수의 금융업 종목들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금융지주 우선주는 이날 장중 3만8750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NH투자증권 우선주, 대신증권, 대신증권2우B, 미래에셋대우 우선주, BNK금융지주, 메리츠화재, 대신증권 우선주, 한화손해보험, KB금융, 기업은행, 미래에셋대우, KB손해보험,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메리츠종금증권, 흥국화재, KB캐피탈, 골든브릿지증권 등이 52주 신고가를 다시썼다.


은행주의 경우 시장금리 상승에 다른 순이자마진(NIM) 상승 기대감, 증권주는 증시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 등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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