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가 28일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회의에 참가한 25개국 의장과 부의장들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공조 구축'과 '유라시아 공동체 발전', '자유무역협정(FTA)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선언'을 채택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유라시아의 공동 번영이 전 세계의 번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의회 간 협력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회의 기간 동안 16개국 의회 대표단과 양자 간 면담을 갖기도 했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국회와 러시아 하원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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