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아시아경제가 보도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갑질' 행태와 관련해 해수부가 해당자에게 엄중 경고하고 본부 대기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관행, 관망, 관권 등 3관을 버리고 환골탈태하는 자세로 자기 혁신에 나설 것을 직원들에게 재차 주문했다"며 "다시는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엄중히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지는 지난 21일 김 장관의 인천 현장방문 자리에서 한 해수부 직원이 산하기관 관계자들에게 삿대질과 반말을 했다고 27일 보도했다.
해수부는 관련자를 향후 소속기관으로 인사조치할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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