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선발 박종훈의 호투와 홈런 선두 최정의 3점포를 앞세워 5연승을 달렸다.
SK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에 5-1로 이겼다. 지난 22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13-6 승)부터 최근 다섯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41승1무32패로 3위를 지켰다. 4위였던 두산과의 격차는 3.5경기로 벌렸다.
선발 박종훈은 5이닝을 8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4패)째를 따냈다. 탈삼진은 여덟 개를 곁들였다. 타선에서는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정이 결정적인 한 방을 보탰다. 그는 0-0으로 맞선 3회초 2사 1,3루에서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2구째 시속 150㎞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쳤다. 비거리 120m. 시즌 27호 홈런이다. 이 아치로 홈런 단독 선두를 지키면서 2위 한동민(SK·22개)과 격차는 다섯 개로 벌렸다.
두산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재환이 시즌 16호 솔로포를 쳐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SK가 4회초 1사 1루에서 박정권의 중견수 쪽 2루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SK는 8회초 1사 1루에서 니퍼트의 폭투와 포수 박세혁의 2루 송구 실책으로 주자가 3루까지 진출했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 니퍼트의 공이 다시 한 번 포수 뒤쪽으로 빠지면서 쐐기 점을 올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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