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코스피가 개인 매수세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27일 오후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인 2397.14까지 올랐다. 2400 고지가 눈앞이다.
이날 오전 소폭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개인 매수세가 강화되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은 이 시각 현재까지 152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7억원, 132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미국 기술주 급락으로 코스피가 일시 휘청거렸던 지난 12일 이후 매수세를 강화해 전날까지 1조9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 기간 외국인은 460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조40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84%), 기계(0.67%), 유통업(2.28%), 통신업(2.91%) 등이 상승 중인 반면 비금속광물(-0.59%), 운송장비(-0.31%), 전기가스업(-1.40%)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2.37%), 삼성물산(3.18%), 삼성생명(1.75%), SK텔레콤(2.71%)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현대차(-2.13%), NAVER(-2.14%), 한국전력(-1.66%)은 하락세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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