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삼성화재 설계사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정은경 삼성화재 영등포지역단 신도림지점 설계사가 손해보험협회로 부터 10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됐다. 우수인증설계사란 13회차 보험계약 유지율 85% 이상, 3년 내 보험업법 제재ㆍ불완전판매가 없는 설계사를 말한다. 그가 말하는 우수인증설계사의 비결은 '기본에 충실하자'다. 고객의 입장에서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설계사 본연의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 설계사는 "행동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아 고객을 대한다"며 "보험 상품을 철저히 분석해 고객에게 정확히 설명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슈어테크'(보험과 핀테크 융합) 시대에도 불구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것을 고집한다. 고객이 사고가 나면 바로 달려가 보상서류를 받아온다. 그는 "고객의 사고처리가 늦어지지 않도록 직접 당일 접수를 하고 있다"며 "고객과 소통도 단체문자보다 직접 얼굴을 맞대거나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과 만날때 항상 세 가지 플랜을 준비한다. 대다수의 고객이 보험료 부담 문제로 최소한의 보장을 어쩔수 없이 요구하지만, 정작 보장을 받아야 할때 아쉬움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그는 고객의 상황을 고려한 합리적인 플랜, 모든 상황을 고려한 최고의 플랜을 준비한다.
그는 후배 설계사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설계사도 공부를 해야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는 "설계사는 자신이 다루는 상품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며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모른다고 인정하고 더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고객들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보험 관련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시해주는 설계사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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