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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양이엔지 약세…"자회사 매각대금의 아쉬운 활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6일 자회사 매각대금 활용처가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양이엔지 주가가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37분 현재 한양이엔지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1.57%) 내린 1만2550원을 기록 중이다.


김장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양이엔지에 대해 "지난해 8월 자회사 CSK를 1265억원에 매각했는데, 현재까지 부채 상환에 약 200억원 가까이 사용한 것 외에는 대부분을 단기금융상품으로 보유하고 있는 상태"라며 "M&A를 물색하는 움직임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3월 설비 증설이 완료됐기 때문에 추가적인 시설 투자 역시 가능성이 낮다"며 "계획했던 R&D 투자 확대나 인건비 부분의 유의미한 수치 변화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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