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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루·송림사 오층전탑 등 국보 승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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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루·송림사 오층전탑 등 국보 승격 검토 밀양 영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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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밀양 영남루,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완주 화암사 우화루,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이 검토된다. 24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불교조계종, 국립중앙박물관, 한국건축역사학회, 한국미술사학회,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국보로 지정할 만한 건축문화재로 추천받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가 됐다. 국보 승격은 문화재위원회의 현지조사와 보고서 등을 검토해 결정된다.

보물 제147호인 밀양 영남루는 고려 공민왕 14년(1365년) 밀양군수 김주가 지은 누각이다. 조선 헌종 8년(1842년) 때 불탔으나 2년 후에 재건됐다. 정면 다섯 칸, 측면 네 칸 규모로, 밀양 강가의 절벽 위에 있다. 2014년 국보 지정 심의에서는 부결됐다.


보물 제189호인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은 통일신라시대에 구운 벽돌로 쌓은 탑이다. 신라 진흥왕 때 중국 유학승인 명관대사(明觀大師)가 가져온 불경과 불사리 일부를 봉안하려고 지었다. 탑의 상륜부까지 오롯이 갖추고 있어 미술사적으로 가치가 높다.


보물 제662호인 완주 화암사 우화루는 화암사의 입구에 자리한 정면 세 칸, 측면 세 칸짜리 2층 누각이다. 대량과 종량 높이에 차이를 많이 두고 그 사이에 높은 화반(花盤·주심도리 및 장여를 받는 초새김한 받침)을 장식한 구조가 특징이다.


보물 제799호인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은 고려시대 후기에 세운 탑이다. 언제 건립됐는지 기록돼 있지 않으나, 원나라의 라마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전화로 탑이 도괴돼 탑 속에 봉안했던 부장품은 없어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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