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청와대는 23일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이 대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17개 시·도 현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찾아가는 국민인수위원회'의 일환이다.
하 수석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대전 지역 사회혁신가와 시민 100여명과 만나 대전시민들이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을 들었다. 이에 앞서 권선택 대전시장과 시의장단을 면담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에 대해 "국민인수위와 같은 국민 소통 기구를 전국적으로 활성화하고 수도 중심 개혁과 혁신에서 탈피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인수위는 국민 모두가 인수위원이 돼 새 정부에 정책을 제안한다는 취지로 지난달 출범했다. 하 수석은 이날을 시작으로 30일 광주, 다음달 7일 대구 등 3개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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