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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환자쾌유 기원 ‘찾아가는 시낭송’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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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환자쾌유 기원 ‘찾아가는 시낭송’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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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병원 1동 로비서…환자·내방객 등 200여명 감상"
"시낭송·우크렐라 연주 등 다채…환자들 마음 안정에 도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환자 쾌유기원 ‘찾아가는 시낭송’행사를 22일 오후 병원 1동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들의 치료에 따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재능시낭송협회가 1시간 동안 진행한 이번 행사는 ‘시와 음악 그리고 감동’이라는 주제로 시 낭송, 성악, 시극, 우크렐라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날 객석을 가득 메운 환자·보호자 그리고 내방객과 직원 등 200여명의 관객은 모처럼 ‘시와 음악의 만남’을 만끽하며 하루의 피로를 씻어냈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 중에는 윤택림 병원장이 무대에 올라 푸쉬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와 문병란 시인의 ‘희망가’등 두 편의 시를 낭송해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과병동 입원환자 김 모씨(55·광주 동명동)는 “병실에서 누워있기 답답해 내려왔는데 시와 음악을 듣다보니 걱정스러운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시민들의 일상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매달 전시회와 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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