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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바다에 몰려온 불청객…괭생이 모자반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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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바다에 몰려온 불청객…괭생이 모자반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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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괭생이 모자반 수거 총력'

[아시아경제 김행하] 해남 땅끝해역이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 모자반과의 전쟁중이다.


올해 초부터 송지면 송호리 바다를 중심으로 발견되기 시작한 괭생이 모자반은 6월경부터 급속히 퍼지기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송호, 어불, 땅끝, 어란 등 243ha 면적에서 1,600여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어선 100여척을 동원해 710톤을 수거한데 이어 나머지 모자반 제거에도 연일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괭생이 모자반의 유입경로를 추적하기 위한 유전자 분석을 국립수산과학원에 의뢰하는 한편 지속적인 어장 예찰활동과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하고 다각적인 대응계획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유영걸 군수권한대행과 장용칠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을 비롯한 수산관계자들은 21일 송지 땅끝항을 출발해 송지, 화산, 황산, 문내 등 연안해역을 방문해 괭생이 모자반 수거 현장을 포함한 해양수산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어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행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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