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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부재' 서울, 대구와 득점없이 무승부…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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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부재' 서울, 대구와 득점없이 무승부…연승 실패 FC서울 박주영이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대구FC를 상대로 선발 출전,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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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슈퍼매치 승리 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5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FC와 0-0으로 비겼다. 서울은 5승6무4패 승점21을 기록하며 7위로 내려앉았다. 대구는 3승5무7패 승점14가 되면서 10위를 유지했다.


서울은 공격적인 선수 구성으로 나섰다. 박주영, 데얀, 윤승원이 동시 출격했다. 일선에서 스리톱을 섰다. 하대성은 올 시즌 서울 복귀 후 첫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대구는 레오를 일선 공격수로 세우고 세징야, 정승원 등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경기 초반 서울이 공을 더 많이 소유했다. 하지만 날카로운 쪽은 대구였다. 서울은 공격수 세 명을 동시에 선발 출전시킨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 사이 대구는 레오와 세징야의 슈팅이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0분에는 레오가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때려봤지만 빗나갔다. 전반 16분에는 세징야가 오른발로 날카롭게 때린 프리킥이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서울은 전반 36분 박주영이 오른발로 때린 프리킥 슈팅이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데얀은 가장 앞에서 좌우로 크게 움직이면서 공간을 만들고자 했지만 스리백을 선 대구의 수비라인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대구는 전반 38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세징야가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이 돌고 돌아 레오가 왼쪽에서 낮게 크로스, 한희훈이 논스톱 슈팅한 것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를 레오, 김우석이 연이어 슈팅했지만 양한빈 골키퍼의 손에 잡혔다.


서울은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2분 하대성이 대구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이 뜨고 말았다. 대구는 공을 최대한 오래 가지고 있으면서 천천히 서울의 진영으로 좁혀 들어가는 공격을 했다. 후반 9분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레오가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서울은 후반 9분 수비수 김원균을 빼고 이석현을 교체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4분에는 하대성을 빼고 조찬호를 기용했다.


서울은 후반 23분 조찬호가 앞으로 밀어준 패스가 데얀을 향했지만 조현우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서울은 후반 30분 박주영을 빼고 고요한을 교체 투입했다. 대구는 후반 31분 정우재가 왼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때렸지만 골문 오른편으로 벗어났다.


후반 37분 경기흐름에 변수가 생겼다. 서울 주세종이 빠르게 드리블하면서 치고 들어갈 때 대구 황희훈이 이를 저지하려다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 당했다. 서울은 바로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윤승원이 페널티박스 안 골문 앞에서 슈팅했지만 오른쪽 골대를 맞혔다. 대구는 이재권을 교체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다.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윤승원 등이 결정적인 슈팅을 날려봤지만 원하던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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