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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원작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가 20일부터 8월20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무대에 오른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선'과 '악'을 완벽하게 분리하는 신약 개발에 실패한 '지킬 박사'가 자기의 악한 인격을 연기할 무명배우 '빅터'를 고용하면서 벌어지는 일화를 코믹하게 그린다.
영화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등을 만든 일본 코미디 작가 미타니 고키는 원작에 유머 코드를 곁들여 새로운 분위기의 작품을 완성했다. 2015년 국내 초연 이후 이번이 세 번째 무대다.
'지킬 박사' 역은 윤서현과 김진우, 지킬 박사의 약혼녀 '이브 댄버스' 역은 박하나와 스테파니가 맡았다. 또한 '빅터'역에 정민과 장지우, 지킬 박사의 조수 '풀'역에 박영수와 장태성이 번갈아 출연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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