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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셀프 데이트'에 나섰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연애를 갈망하는 박나래의 '나 홀로 데이트'가 공개됐다.
평소 외로움에 몸부림치던 박나래의 '일일 남친'은 바로 '나 혼자 산다'의 마스코트 인형 윌슨. 박나래는 윌슨에게 옷을 입히고 셀프 데이트에 나섰다.
그러나 남자친구가 생긴 기쁨을 느끼는 것도 잠시, 그는 곧 서러움을 느꼈다. 셀프 세차장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며 "이런 건 커플들끼리 물장난하면서 하는데"라는 씁쓸한 멘트를 남긴 것이다.
박나래는 윌슨과 함께 자동차 극장을 찾기도 했다. 영화를 보던 그는 요지부동인 인형 남자친구 윌슨의 팔짱을 끼고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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