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 세종대 양 기관 간 취업정보제공 확대 및 취업알선 확대를 통한 취업률 제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세종대학교에서 열린‘대학창조일자리 사업단’개소식에 참석했다.
15일 오전 10시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개소식에는 백호 광진구 부구청장, 신구 세종대총장, 김연식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장, 서울소재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주관 2017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된 세종대는 이번 사업단 개소를 시작으로 지역 청년들의 진로지도와 취업률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학창조일자리 사업단은 전국 61개 대학교 가운데 서울지역은 8개 대학에만 있으며, 이 가운데 자치구 내에서는 유일하게 광진구가 한 자치구 내 세종 ? 건국대학교 2군데에서 운영하고 있다.
세종대 대학창조일자리 사업단에는 14명이 근무, 향후 5년간 정부지원금과 광진구 지원금, 대학 부담금을 포함해 총 30억원의 사업비로 재학생을 비롯한 지역청년들의 진로지도와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광진구와 세종대는 두 기관 간 취업정보제공 확대 및 취업알선 확대를 통한 취업률 제고와 세종대‘창조일자리사업단’과 협력사업 추진으로 지역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해서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협조를 다졌다.
또 광진구-세종대는 올 4월27일‘청년일자리지원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올해 하반기 취업박람회 공동개최 ▲일자리카페 프로그램 공동 추진 ▲취업센터 간 상호연계 구축 ▲광진구 우수중소기업 홍보 및 강소기업 인재채용 연계 등 청년일자리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하고 있다.
백호 광진구부구청장은“계속되는 불황과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펼쳐야 된다”며“구는 지역 내 대학과 연계, 양질의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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