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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서 펼쳐지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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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쇼, 어린이오페라, 전막공연, 강연 등 오페라 다양하게 즐길 기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7'이 20일부터 약 열흘간 강동아트센터와 천호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페라의 문턱을 낮춰 시민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다양한 방식으로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을 유치해오고 있다.

20일 오후 7시30분 천호공원에서 페스티벌 개막을 축하하는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가 펼쳐진다.


선선한 초여름 밤,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윤승업 지휘)가 연주, 성악가의 아리아와 중창단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카르멘’, ‘리콜레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강동아트센터서 펼쳐지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 국립오페라단 어린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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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의 어린이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공연된다.


이탈리아 대표 작곡가 도니제티의 희극 오페라로 사랑의 묘약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시골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 아니라 재즈, 뮤지컬, 전통춤 등 다른 장르와 오페라를 조화롭게 접목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먼저 22일 '오페라 위드 재즈'는 자유로운 즉흥성을 자랑하는 재즈와 엄격한 규칙성을 추구하는 아리아가 만나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페라 vs 뮤지컬'은 26일 오후 7시30분 소극장 드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오페라 아리아와 인기 있는 뮤지컬 음악을 해설과 함께 비교하며 흥미진진하게 감상할 수 있다.


한국 창작 오페라와 전통 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 오페라&우리 춤'도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소극장 드림에서 공연된다.


창작 오페라 ‘심청’, ‘춘향’, ‘시집가는 날’등 오페라 아리아를 배경으로 꼭두각시 춤, 칼춤, 장고춤을 선보여 독특한 조화로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3~24일 국립오페라단의 초청공연 '코지 판 투테'을 감상할 수 있다.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희극 오페라로, 모차르트 특유의 간결하고 경쾌한 음악과 재치가 살아있는 작품이다.


베르디의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오페라 '리골레토'가 서울오페라페스티벌 대미를 장식한다.

강동아트센터서 펼쳐지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


무명이었던 베르디를 단숨에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인정받게 해준 작품이다. 간결한 무대와 극의 흐름을 보다 생생히 전달하는 막간극을 창작해 노블아트오페라단만의 '리골레토'를 만나볼 수 있다.


이에 앞서 진짜 오페라를 100% 즐길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 강의가 펼쳐진다.


오페라 해설가와 음악 평론가가 재미있는 강의를 통해 오페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작품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티켓 가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https://www.gangdongarts.or.kr/)를 참고하거나 강동아트센터(☎440-0500)에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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