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은 지산면 ‘소포5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준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군비 15억원 등 총 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11월부터 용수로 13km, 배수로 9.55km, 도로포장 2.17km, 175ha의 정지작업 등을 완료했다.
우량농지 정비와 농기계의 원활한 통행 등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가 시행사로 참여해 추진된 이번 사업으로 지산면 앵무리·삼당리, 임회면 고정리·사령리 지역의 농업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농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고 기계화 영농을 위한 영농규모 대구획화, 수로 및 도로의 시설개량을 통한 경지의 범용화로 경지 이용율 증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농촌 생활환경개선, 정비로 영농여건을 현대화하는 등 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 예방은 물론 가뭄 등 자연재해 극복을 위한 ▲용·배수로 정비 ▲도로개설·포장 등으로 농촌 환경 개선과 함께 농업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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