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에이치엘비생명과학, 정보보안 사업매각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정보보안 사업을 하는 자회사인 프롬투정보통신을 키프코전자항공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프롬투정보통신의 주식 100%(22만2224주)를 키프코전자항공에서 총 35억에 전량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함께 2016년도 의약품 유통전문업체 인수, 항암 신약후보물질들의 기술도입 및 최근 라이프리버와의 인수합병 추진 등 신규 바이오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매각으로 주력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롬투정보통신의 매각은 바이오와 신재생에너지를 주요 사업으로 구조 개편중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과 정보통신 부문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하던 방위산업업체 키프코전자항공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