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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밴 클라이번 국제피아노 콩쿠르서 ‘한국인 최초 우승’한 선우예권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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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밴 클라이번 국제피아노 콩쿠르서 ‘한국인 최초 우승’한 선우예권은 누구? 사진 = 밴 클라이번 콩쿠르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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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미국 밴 클라이번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선우예권이 화제다.

현지시간으로 10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미 텍사스 주 포트워스 베이스퍼포먼스홀에서 열린 제 15회 밴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했다.


1962년부터 4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2009년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2위에 오른 이후 한국인이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결선 무대에서 드보르작 피아노 오중주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을 받았다.


중학생 시절부터 이화경향 음악콩쿠르 등 에서 1위를 수상한 그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수석으로 입학해 명예졸업을 하고 전액장학생으로 미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했다. 이후 매네스 음대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한 그는 현재 독일로 옮겨 하노버 국립 음대에서 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다.


선우예권은 과거 2015년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고 2014년 스위스 방돔 프라이즈, 2013년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음악계에 자신의 존재감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이번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으로 5만 달러(한화 약 56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향후 3년간 미국 투어와 음반 발매 등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이번 수상으로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다인 주요 ‘국제 콩쿠르 8번째 1위’라는 타이틀도 챙겼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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