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의선, 현대차 신입사원에 "커넥티드카 주도 함께 노력하자" 주문

시계아이콘00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정의선, 현대차 신입사원에 "커넥티드카 주도 함께 노력하자" 주문 지난 1월 CES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AD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차 신입사원들에 미래차의 핵심인 커넥티드카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2017년 현대차 신입사원 수련대회에 참석해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


정 부회장은 신입사원 대표들이 발표한 '미래다짐 프레젠테이션'을 들은 뒤 최근 현대차가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 업체 바이두와 커넥티드카 개발에 협업키로 한 것을 언급하며 "자동차에서도 정보통신기술(ICT)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향후 이런 방향으로 회사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어 "신입사원들이 자신감 있게 즐기면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이 강조한 커넥티드카는 첨단 ICT와 결합해 양방향 인터넷ㆍ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한 차량으로 완전 자율주행 기능까지 갖추는 미래형 자동차를 의미한다. 현대차는 지난 7일 'CES 아시아 2017'에서 바이두와 협업해 개발한 통신형 내비게이션 '바이두 맵오토'와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 '두어 OS 오토'의 탑재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바이두와 스마트홈과 음성 인식 비서 서비스,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분야까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시스코와 협업해 차량 내부 데이터 송수신 제어를 위한 차량 내 초고속 통신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커넥티드카에 최적화된 운영체제(ccOS) 개발도 진행 중이며, 중국 구이저우성 내 구이안신구에 해외 최초로 빅데이터센터 개소도 앞두고 있다.


한편, 현대차 신입사원 수련대회는 현업에 배치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초심을 상기하고 애사심을 기르기 위해 매년 제주에서 실시하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 5월 30일부터 2일까지 3박 4일간 총 876명의 신입사원이 참여했다. '블루웨이브(Blue Wave), 멈추지 말고, 다시 또 도전'을 주제로 초심-열심-뒷심-진심의 4일간의 구성으로 진행됐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마지막날 '대표이사 특강'에서 자동차 산업의 중요성과 향후 방향성, 신입사원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강연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