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울트라코리아(Ultra Korea, UMF Korea)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울트라뮤직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규모 EDM(Electronic dance music) 페스티벌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DM 페스티벌로 오는 10일~1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울트라코리아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시작한 전 세계 최고의 뮤직 페스티벌로 우리나라가 첫 개최지로 국내에 상륙한지 올해로 6번째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페스티벌에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UMF를 완벽히 즐기기 위해 주의사항에 대한 관심이 함께 늘고 있다.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필수항목은?
표를 예매했다면 집으로 입장밴드가 배송되는데 입장밴드는 사전에 미리 등록을 해야 한다. 각 입장밴드는 고유번호를 가지고 있는데 이 번호를 UMF 홈페이지에 9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미등록 입장밴드는 UMF에 들어갈 수 없다.
사전등록을 마쳤다면 현장에서는 입장밴드와 본인을 대조해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분증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공무원증, 외국인 등록증 중 하나를 가져가야 한다. 학생증이나 사원증, 주민등록 등·초본, 출생증명서와 같이 사진이 미부착된 증명서는 사용할 수 없다.
▲절대 가져가면 안 되는 반입금지품은?
무기류, 가연성 물질 및 불꽃놀이, 마커, 펜, 스프레이 페인트, 외부 식음료 및 주류, 병, 캔, 수통, 풍선, 공, 프리스비 류, 우산, 의자, 담요, 침낭, 텐트, 자전거, 스케이트 보드, 스쿠터, 전동휠, 드론, 애완동물, 사슬, 사슬이 달린 지갑, 스파이크가 달린 장신구, 레이저 펜, 물총, 분무귀, 소음을 만드는 응원도구나 악기, 전문가급 카메라 및 비디오·오디오 장치, 봉, 막대 등이 금지 물품이다.
테러나 마약을 방지하기 위해 백팩이나 투명하지 않은 가방, 얼굴 전체를 덮는 마스크, 개봉한 약품 및 안약류, 개봉한 담배 및 탐폰 등도 함께 금지한다. 금지물품으로 박제된 동물이나 공갈젖꼭지도 포함돼 입장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가져갈 수 있는 물품은?
백팩이 아닌 형태의 비어있는 하이드레이션 팩이나 33x43cm를 초과하지 않는 크기의 비닐 또는 투명한 가방, 1갤런 이하의 투명한 지퍼백은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허리색, 힙색, 손바닥 만한 크기의 작은 클러치도 허용한다. 휴대전화, 선글라스, 모자, 발광 장신구, 코스츔, 액션캠, 귀마개, 업체 브랜딩이 되지 않고 깃봉이 없는 깃발, 화장품도 허용한다.
담배와 여성용품 같은 경우도 개봉을 안했거나 밀봉된 경우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처방 약품에 경우 처방전 또는 라벨에 본인 약품이 있으면 입장이 가능하다.
▲결제는 반드시 ‘이것’으로
UMF에서는 공연장 내부 식음료 구입, 물품 보관소 이용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을 2가지로 제한해뒀다. UMF 공식화폐는 티머니(T-money)카드 혹은 BC 카드다.
혹시 이 두가지가 없다면 UMF 측에서도 티머니 카드를 판매하고 충전소가 마련돼 있기 때문에 당일에 해결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폰을 소지한 사람은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티머니 모바일 충전을 할 수도 있다.
이 날 티켓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열리며 게이트 오픈(Gate Open)은 오후 12시부터 시작한다. 공연은 오후 1시부터 시작해 총 4개의 각기 다른 스테이지(메인 스테이지, 라이브 스테이지, 레지스탕스, 매직비치 스테이지)에서 진행한다. 각각 다른 디제이가 디제잉을 하기 때문에 원하는 스테이지에 가서 축제를 즐기면 된다.
아시아경제 티잼 하나은 기자 onesil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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