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우건설은 6월 경북 포항시 장성 침촌지구에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5개동, 전용면적 74~144㎡ 1500가구 대단지다. 이중 144㎡ 6가구는 펜트하우스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거실과 방3개가 연접한 판상형으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실내에는 대형 드레스룸과 붙박이장, 펜트리(식료품 저장공간) 등 풍부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푸르지오의 그린 프리미엄 기술도 적용된다. 싱크절수기를 비롯해 대기전력 차단장치, 난방 에너지 절감시스템, 친환경 물재생 시스템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엘리베이터 이동에 따른 위치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 활용하는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도 설치된다.
또 현관에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거나 주차위치 확인 등이 가능한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와 터치식 디지털주방 TV폰, 스마트 일괄제어시스템, 주차장 비상콜 시스템, 스마트 도어 카메라 등으로 입주민 편의를 고려했다.
입지도 우수하다. KTX포항역이 반경 3.5㎞ 거리로 차로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지구와 인접한 삼흥로를 통해 시내로 접근하기도 수월하다. 포항~삼척간 철도 1단계 구간인 포항~영덕간 44.1㎞ 구간이 올 하반기에 개통된다. 내년에 동해남부선 미개통구간인 신경주~일광 구간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구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조성되며 송곡초등학교, 장성고등학교 등도 걸어서 갈 수 있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상업시설을 이용하기도 좋고 사양소류지, 천마산, 봉묘산 자락 등 녹지도 풍부하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장성동 673번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3월.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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