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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스리랑카 홍수피해지역 성금 2만달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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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스리랑카 홍수피해지역 성금 2만달러 전달 문철상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우측)이 홍수피해가 발생한 스리랑카 남서부 지역을 위해 스리랑카신협연합회(SANASA) CEO 나빈드라(Navindra)에게 성금 2만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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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달말부터 6일까지 스리랑카 폴론나루와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홍수피해지역에 성금 2만달러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신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신협두손모아봉사단과 열린의사회 의료진 등 45명이 참여했다. 폴론나루와 지역에 거주하는 스리랑카 지역민 2472명을 대상으로 치과, 내과, 소아과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재단은 또 홍수피해가 발생한 스리랑카 남서부 지역을 위해 스리랑카신협연합회 CEO 나빈드라를 만나 성금 2만 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재단은 전국신협실무책임자협의회 및 장안신협의 후원으로 마련한 축구공, 줄넘기 등 후원물품을 인근 학교 어린이들에게 전했다. 북성신협 임현섭 재단이사는 주택건립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신협의 해외구호 활동은 2014년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14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2015년 몽골, 2016년 네팔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 현지 신협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매년 해외봉사를 하고 있다. 그동안 약 4500명의 지역주민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이밖에 2014년 필리핀 태풍피해 및 지난해 일어난 네팔 대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필리핀신협과 네팔신협에 각각 1억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신협 관계자는 "1960년 설립된 한국의 신협은 초창기 미국, 독일, 캐나다 등 신협 선진국의 지원을 통해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오늘날엔 자산규모 세계 4위의 신협 선진국으로 발돋움한만큼 원조를 받던 신협에서 원조를 주는 신협으로 거듭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한국 신협은 아시아 제1의 신협 선진국으로서 개발도상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통해 신협이 추구하는 나눔의 가치를 전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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