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악사손해보험은 마일리지 할인과 자녀 할인을 도입한 '(무)마일리지 운전자보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보험은 연평균 주행거리가 1만2000㎞ 이하이면 보험료를 6% 환급해주는 '마일리지 할인'이 적용된다.
1년 단위로 가입하는 자동차보험과 달리 운전자보험은 가입 기간이 길어서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행거리가 연평균으로 계산된다.
예컨대 한해 주행거리가 1만3000㎞이고 이듬해는 1만1000㎞라면 자동차보험은 두 번째 해에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이 보험은 두 해 모두 할인받을 수 있다.
고객이 만 7세 이하의 자녀가 있다면 보험료를 5% 할인해준다.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낮다는 내부 통계에 따른 조치다.
이 보험은 아울러 만기 시 100만원의 고정 환급금을 준다. 가입 연령은 만18∼70세다. 전화로 가입할 수 있다. 보장 기간은 20년이다.
김재헌 악사손해보험 마케팅 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마일리지 할인특약을 도입한 악사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으로 그 영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