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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앞둔 정찬성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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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0)이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정찬성은 지난 2일 훈련 중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다쳤다. 정찬성은 오는 9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정찬성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현재 심경을 전했다. 그는 "나는 언제든지 이렇게 다칠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나도 수없이 많은 동료들을 다치게 했습니다. 그러니 나를 다치게 한 그 친구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내 실력이 부족해서 그렇다는걸 압니다. 많이 배웁니다. 그리고 이 일로, 내 경기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많다는걸 다시 알게 됐습니다. 미안합니다. 더 튼튼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썼다.


정찬성이 다치면서 현 UFC 페더급 랭킹 3위 리카르도 라마스와의 대결도 무산됐다. 정찬성은 오는 7월30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UFC 214에서 라마스와 대결할 예정이었다. 정찬성은 라마스를 제압한 후 페더급 타이틀전을 꿈꿨다.


UFC 페더급에서는 정찬성이 싸우고 싶어 했던 맥스 할로웨이(25·미국)가 새 챔피언에 올랐다. 할로웨이는 지난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12에서 챔피언 조제 알도(31·브라질)를 상대로 3라운드 4분13초 TKO승을 거두고 새 챔피언에 올랐다.

정찬성은 지난 2월5일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3년6개월 만의 복귀전 'UFC 파이트 나이트 104'에서 강력한 어퍼컷 한 방으로 데니스 버뮤데즈(30ㆍ미국)에 1회 KO승을 거둔 후 귀국 알도와 재대결하기보다는 할로웨이와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모든 것이 정찬성이 꿈꿨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정작 자신이 불의의 부상을 당해 계획이 틀어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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