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일본 배우 코바야시 카오루가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심야식당2'로 돌아온 코바야시 카오루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코바야시는 "영화에서 튀김요리를 하는데 튀김을 수직으로 넣었다. 그런데 눕혀서 넣으라고 하더라. 그러다 정확히 손가락을 기름에 담갔다"며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과거 '심야식당 : 도쿄 스토리'를 통해 배우 고아성과 짧게 호흡을 맞춘 코바야시는 "고아성이 오기 전에 좋은 식당을 발견했다. 그래서 추천해줬는데 가본 것 같더라"며 친분을 전했다.
좋아하는 한국 음식으로 오징어볶음을 꼽은 코바야시는 "술안주로 꽤 좋다"며 추천했다.
연기할 때 주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 코바야시는 "실제로는 아줌마 같다. 수다스럽다"며 "의미 없는 대화를 끝없이 할 때가 있다"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심야식당2'는 오는 8일 개봉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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