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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부가 농업 6차산업 지원정책 ‘종합 안내서’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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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부가 농업 6차산업 지원정책  ‘종합 안내서’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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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지원기관 251개 시책 모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전남농업 6차산업의 인증경영체 육성을 위해 ‘전남농업 6차산업 종합안내서’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종합안내서 발간은 지난 3월 개최한 전남농업 6차산업 유관기관 성과공유 보고회에서, 전남농업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별로 흩어져있는 사업을 모아 종합적으로 홍보하면 더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수렴해 이뤄졌다.


안내서에는 농업 관련 9개 유관기관별로 추진하는 6차산업 지원사업을 1차산업인 생산, 2차산업인 가공, 3차산업인 체험·관광·마케팅으로 분류해 총 251개 사업을 자세히 실었다. 9개 유관기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광주전남중소기업청, 농협중앙회,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식품산업연구센터다.

안내서는 200여 6차산업인증경영체에 배부됐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농식품 제조 경영체 등에 추가 배부해 더 많은 농업경영체들이 6차산업 인증 경영체로 육성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농업 6차산업 경영체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시설 확충(38.7%), 판로 개척(27.4%), 운영자금(15.6%) 순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종합안내서가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는 등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 소득이 향상돼 잘 사는 농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6차산업은 농산물과 2차 제조·가공, 3차 체험·관광·유통을 함께 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전남에는 농식품부로부터 지정한 6차산업 경영체가 지난해 말 기준 150개소로 전국(850개소)에서 가장 많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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