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링올스)가 대타로 나와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현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섰다.
김현수는 보스턴의 두 번째 투수 조 켈리를 상대로 2B2S에서 6구째를 공략해 우익수 쪽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다음 타자 조이 리카드의 내야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으나 애덤 존스가 보스턴의 마무리 크렉 킴브럴에게 삼진을 당해 득점하지 못 했다.
김현수는 불규칙한 출전에도 다섯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타율을 0.250에서 0.262(65타수 17안타)로 끌어올렸다.
김현수는 지난달 23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고 이후 26일과 2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 전날 보스턴과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연승을 달리던 볼티모어는 보스턴에 2-5로 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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