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의 마법사' 엄기준이 데뷔 21년 만에 본격 리얼 예능에 도전한다.
5일 방송을 앞둔 MBC 파일럿 '오지의 마법사'에는 최근 종영한 SBS '피고인'에서 소름끼치는 살인마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엄기준이 출연해 반가움을 전한다.
엄기준은 리얼 예능이 처음이라는 걱정과는 달리 예능 대선배이자 절친인 배우 김수로와 특급 브로맨스를 선사한다.
환상적인 풍광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남자들의 로망인 '절친과 오지로의 무전여행'을 떠난 엄기준은 예리한 눈빛으로 나침반과 지도를 살피는 길잡이 역할을 도맡아하며 '엄비게이션'으로 거듭났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100% 리얼한 상황에서 엄기준은 "나 예능 안 맞아!"라고 소리쳐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편 '오지의 마법사'는 히말라야를 품고 있는 네팔로 떠난 6인의 오지 체험기를 담은 新 로드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김수로, 엄기준,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틴탑 니엘이 출연한다. 4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5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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