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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5일 ‘서울의 약속’ 실천 및 환경 체험 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제22회 환경의 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부터 마로니에 공원(서울시 종로구 대학로8길 1)에서‘서울의 약속’실천 및 환경 체험 행사를 갖는다.


환경 날 행사는 1972년6월5일 스웨덴에서 열린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 첫 번째 ‘UN인간환경회의’를 기념해 환경보전 행사를 개최하도록 권고한 내용의 일환이다.

‘서울의 약속’종로구 시민실천단(종로구 환경감시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보전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배출을 줄여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 종로구 환경감시단, 강북삼성병원 직원, 종로구 환경과 공무원, 혜화초등학교 학생 및 지역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한다.


‘서울의 약속’은 서울시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5년 이클레이(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에서 선포한 선언문으로 에너지, 대기, 자원순환, 생태, 안전 등 10가지 분야에 따른 공공기관, 기업, 시민이 실천해야 할 사항을 정해놓은 것이다.

미생물 비누 쓰면 피부 좋아진다 황토손수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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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환경선언문 낭독 ▲에코마일리지 및 ‘서울의 약속’시민실천사항 홍보 ▲황토손수건 제작 체험 ▲EM비누 배포 ▲환경의 날 기념 퍼포먼스 ▲미세먼지 줄이기 홍보 및 황사마스크 배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5월23일 종로구 환경감시단원과 종로구청 환경과 공무원이 함께 모여 EM비누 400개를 제작했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 약자로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을 주균으로 사람에게 유익한 80여 종 미생물을 조합?배양한 것이다.


악취제거와 산화방지, 수질정화, 독성제거, 남은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EM비누 경우 피부 정화 효과도 있다.


구는 지난해 ‘제21회 환경의 날’ 행사 때 황토와 점토질 흙, EM 원액, 설탕 적당량을 고루 혼합, 야구공 크기 ‘EM 흙 공’을 만들어 홍제천에 던지기도 했다.


EM 흙 공을 수심이 깊고 물 흐름이 빠른 하천 바닥에 던져놓으면 조금씩 분해되면서 오염된 퇴적층을 분해하는 등 수질 정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종로구는 EM 발효액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꾸준히 EM발효액 보급을 요청하는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 음식물쓰레기 악취 민원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4월에는 창신동에, 2017년4월에는 이화동에 EM발효액 공급을 위한 자동화 설비인 '종로 EM발효센터'를 구축했다.


EM발효액은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고도 기름때와 물 때 등 각종 오염물을 정화하고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를 없애줘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구는 EM발효센터에서 만든 발효액을 종로구 전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에게 무료로 주 1회 1.5ℓ까지 공급하고 있다.


또 EM을 일반 가정에 확산시키고 주민들이 EM발효액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EM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미생물 비누 쓰면 피부 좋아진다 EM비누 제작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환경 문제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구와 함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녹색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종로구에서 추진하는 환경정책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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